오늘 하루는 (Patreon)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베이킹을 하고 영화를 보며 지내야지. 집순이 주제에 친구들 만난다고 돌아다녔더니 일하랴 외출하랴 두가지를 병행하는 것만으로 시간이 극도로 부족해서 내면의 에너지를 채울 시간이 극도로 부족해진 걸 느낀다. MBTI 에서의 N성향을 너무나 강하게 타고난 나는 이렇게 애써 노력해서 내면을 다스리지 않으면 어느새 엉망진창 손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곤 한다. 내면의 세계의 무한 궤도에 스스로 갇혀서 괴로워지기 전에 다시 명상과 성찰을 시작할 때.

어휴, 다들 일주일에 2-3번씩 어떻게 외출하고 친구들 만나고 하는거예요?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