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나버린 집순이 (Patreon)

얼마전부터 목이 좀 유난히 아프다 했다. 콜라가 마시고 싶어서 조금 마셨다 하면 목이 어찌나 아프던지. 원래 탄산음료가 목에 자극이 될 수 있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아픈 느낌이었다. 방송을 한동안 못한 건 그 이유도 있었다. 원래도 목이 아픈데 요즘 일주일에 2번 정도는 외출을 하다보니 목이 더 약해지는 듯한 느낌.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목과 귀까지 같이 아픈 것이었다. 어머나 ㅎㅎ 고장이 나버렸고나! 아, 뭔가 염증이 생겼다보다 하고 바로 병원을 갔다. 코 안쪽 목 안쪽이 부어있는데다 원래 비염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하시며 4일치 약을 주셨다. 약을 먹고 나니 약기운인지 기분탓인지 잠이 쏟아져서 낮잠을 잤다. 안그래도 요즘 하루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바쁘게 흘러가고 있는데 아파서 잠까지 자버리니 하루 그냥 순삭돼버린 느낌 ! 

얼른 나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