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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손은 꾸준히 투박하고 못생기더니. 이미 초등학교 5학년 때 우리집에 놀러오셨던 엄마 친구분들이 "은비야~ 엄마가 설거지 시키니?" 라고 했었기 때문에 실상 타고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좀 관리를 할걸 그랬다 싶다. 근데 웃긴건 습관이 그렇게 들어서, 요즘도 손관리는 따로 하지 않게 된다는... 가끔 손이 너무 건조하다 싶을 때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 촬영을 하면 정말 섬세한 부분까지 다 드러나게 되는데 특히 손이 그렇다. 손톱 가장자리에 살이 살짝 일어난다든지 큐티클 굳은살이 생긴다든지 하면 그게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인다. 얼굴 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손관리까지 해야하다니! 하하. 번거롭다 싶으면서도, 나는 내 일이 번거롭다고 느껴질때마다 오히려 내가 하는 일이 아무것도 아닌 일은 아니구나 싶어 안도감을 느끼게 되니 뭐 다행인 듯 싶기도 하다.

오늘은 촬영전 준비로 손톱 큐티클을 정리하면서 미드를 보다가 자야지.

Comments

rambam

I'm usually too busy falling asleep to notice anything about your nails 😴😴

Ronny [Rendition]

You could cheat by wearing (white cotton) gloves. Or you could visit that place again, where you got a competent and nice manicure las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