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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지만 정말 맛있는 버전을 찾기 어려운 과일. 바로 복숭아다. 예전에 딱 한번, 인터넷으로 복숭아 한박스를 주문했는데 복숭아 꼭지 있는 부분에서부터 나는 향긋한 냄새에 취하고 그 달콤한 맛에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복숭아가 원래 이렇게 향긋하고 맛있을 수 있었단 말야? 원래도 좋아했지만 사실 더 대단한 과일이었잖아?! 그런데 놀랍게도, 다음번에 같은 곳에서 시킨 복숭아는 매번 너무 별로였다... 

과일을 살때면 한 1-2만원 더 줘도 좋으니까 정말 맛있는 과일을 '확실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왜냐면 과일은 맛이 없으면 진.짜. 맛이 없으니까. 과일은 무조건 최상품, 진짜 맛있어야만 한다. 진짜 맛있는 사과, 바나나, 수박, 복숭아 등을 한번 먹어보고 나서야 제대로 된 과일맛을 안다고 말할 수 있다. 

며칠전 이모가 복숭아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이마트에서 복숭아를 시켰다. 아주 최상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없지는 않은, 그럭저럭 괜찮은 복숭아가 배달이 왔다. 크기는 굉장히 큰데, 어제밤에는 야식으로 그 큰 복숭아 2개를 먹고 잤다. 그리고 엄청난 수분 섭취때문에 새벽에 화장실을 들락날락 해야했다. ㅎㅎ

정말 맛있는 복숭아 판매처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공유해주길 바라며... 

참고로 물숭아와 딱숭아 중 꼭 골라야만 한다면 딱숭아를 좋아합니다 저는.  음식은 씹는 맛! 

Comments

Anonymous

안녕하세요. 복숭아입니다.🍑

rambam

Peaches are good, my favorite is mangoes though. As a kid we had a mango tree and I would eat mangoes all day lol those were the best days :(

Anonymous

Cherry fan here. 🍒🍒🤤

Anonymous

I like peaches too but I prefer nectarines. They always taste good when they are fresh 😋

Ronny [Rendition]

My favorite is whatever is food of the season. I grow tired of any one fruit if I'd eat it all year, but constantly changing it is my favo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