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야 미안해! (Patr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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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 수리 문의를 했는데 오늘 맡기고 목요일에는 다시 받을 수 있냐 물었더니, 은자 모델인 셀토스가 신차다 보니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목요일까지 완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목요일에는 엄마가 서울로 올라오는 날이라 그날부터 설 연휴동안은 은자가 필요할 예정이라 어쩔 수 없이 설 연휴가 지나고 나서 맡기는 걸로 이야기를 했다. 불을 낼 뻔 했던 쇼룸에서는 이야기가 전달되었을텐데 아직은 별 말이 없었다. 속으로는 많이 황당하시겠지만 그냥 삼키고 넘어가시는 듯 하다.. 어휴 민망해라. 쨌든 곧 복구에 든 비용 내역을 받겠지.. 하하.
오늘은 조조랑 아파트 산책을 두번 다녀온 것 외에는 내내 집에서 작업을 했다. 10시간은 근무를 한 것 같은 이 기분은 뭐냥?! 아고 찌뿌둥해. 하루의 마무리로 피로를 해소하는 것에는 뜨끈한 반신욕이 역시 최고다. 뜨뜻한 물에 몸의 피로요소가 싸악 녹아나가는 듯하다. 물이 나를 정화해주는 느낌이랄까. 불이 무서워서 물이 더 좋은걸지도 ㅠㅠ
은젤님이 불낼 뻔 했다고 해서 순례왔습니다 하고 쇼룸 좀 가주면 안돼요 젤리짱들아? 이 그을음이 그 흔적인가요? 호오 라든지. ...후훗..
잘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