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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몸이 찰까? 왜 이렇게 지지는 걸 좋아하는걸까? 예나 지금이나 뜨끈~한 걸 좋아하는 성향때문에 이모 집에 놀러 오면 몸 지질 곳이 없어 아쉬워하게 된다.

우리 집은 전기장판, 코타츠, 최근에 장만한 온열 실내화까지... 뭐든지 뜨끈 뜨끈 지질 수 있게끔 세팅이 되어 있는 반면, 이모는 몸에 열이 많아 그런 물품이 집에 하나도 없다. 물론 추위를 타는 나때문에 항상 집 전체에 온기가 그득하게 보일러를 돌리지만 나의 부실한 몸은 그걸로 부족한 것이다. 특정 부위, 특히 손,발을 높은 온도로 지져야 하는데... 그래야 피로가 싹 풀리면서 잠이 솔솔 오는데...특히 침대에서 배개 밑에 손 넣었을 때 뜨끈~뜨끈 한 그 느낌은 정말... 최고야!!! 아... 그거 하나만큼은 내 침대가 그립구만.

지짐에 대한 아쉬움을 폭식으로 달래고 침대에 눕는다. 내일 먹으려고 사둔 고구마는 바라보기만 해도 맛있다(?). 미니 단호박은 주먹보다도 작은게 하나에 2500원, 2700원에 팔고 있어서 못샀다. 사악한 가격 덕분에 노란 심슨이 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고맙다 이녀석아...

휴일의 낙은 역시 집에서 자는 잠과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다. 이모가 곧 이사를 가니 이사가는 집에는 내가 쓸 지짐기(?)를 하나 가져다 놓든지 해야겠다. 그러면 집에서 하는 지지기까지 트리플 완벽해.


Comments

Anonymous

叔母さんの家にも電気カーペットやコタツを置いた方がいいんじゃないですか?

Ronny [Rendition]

You just showed us how well you can knit, so maybe put that skill to good use and make 4 wrist-bands for yourself. If you're cold in the house, wear one on each wrist and the other two go around your ankles. The warming effect of simply adding these 4 small bands to the existing clothing is a lot more intense than one might exp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