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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면 절반의 확률로 나를 불편하게 하는 기사님을 만난다. 오늘은 이런 분을 만났다.

“ㅇㅇ동 ㅇㅇ번지로 가주세요”

기사님 네비게이션을 찍으면서 궁시렁 거리는 투로 투덜투덜

“..어쩌구 저쩌구.. 아니에요?”

“??(잘 안들림) 네?”

“집에 가는 거 아니에요?”

“...? 집에 가는거 맞는데 왜요?”

“집에 가는데 무슨 네비를 찍어요?”

“......?? (질문의 의도를 몰라 잠시 당황) 네?”

“아니 집에 가는데 무슨 네비를 찍어 그냥 알려주면 되지”

“ㅡ ㅡ? (뭐래??) 제가 그게 편하니까요”

내가 길을 안다고 하더라도... 차로 2-30분 거리라 단거리가 아니니 처음에 한번 네비게이션 주소를 찍고 안내대로 가는게 나로서는 훨씬 편하고, 그리고 난 사실 길치라 길설명을 잘 하는 사람도 아니다. 다양한 기사님들을 만나봤지만 목적지 주소를 부른다고 그걸로 투덜 투덜 불평을 듣는 날까지 오다니. 허허. 이럴때면, 이런 피해의식을 가지는 게 좋지는 않지만 , ‘내가 건장한 남자였다면 굳이 그런 식으로 의미 없는 한마디를 들었을까? ‘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무례한 사람일수록 상대를 가려서 대할 테니까. 휴... 나도 고객인데... 내가 얼마나 성격이 더러운데 만만하게 대하지 말란 말이에요 엉엉 ㅠㅠ

Comments

rambam

i don't know why they make things uncomfortable, they should just drive you where you wanna go and that's it. 😫

Anonymous

タクシーに乗ったら、半分の確率で嫌な運転手に会うは、確率高すぎて笑う

Anonymous

강약약강...

Ronny [Rendition]

Some taxi drivers apparently need to feel superior to their passengers sometimes. Since they get treated badly by some passengers, they take it out on what they consider easy targets to make themselves feel better. It's a bad character trait of the driver, but you shouldn't take it personal. He probably had a bad day or his previous customer was a major jerk. Still he shouldn't have made you suf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