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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집 근처에 훠궈 가게가 9월 초에 오픈하는 것을 보게 됐다. 세상에~! 야채를 익혀 건져 먹으면 입이 얼얼하고 너무 맛있는 마라 국물을 좋아하지만 (두달에 한번씩은 생각나는 음식이었다) 먹으러 가기가 만만치 않아 일년에 몇번 못가곤 했는데 집 바로 근처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조조를 데리고 산책하다가 발견하고 대박 대박을 외쳤다. 이정도 거리라면 조조를 집에 한시간정도만 혼자 두고 얼른 먹고 들어올 수 있을 정도니까.

또 근처에 새로 베이커리 겸 카페가 크게 하나가 오픈했다. 하지만 평범한 베이커리이다. 비건 베이커리만 먹기 시작한 이후로 일반 빵은 먹을 일이 잘 없다. 꿈의 집을 그려본다. 집 근처에 훠궈집이 있는 훠세권. 비건 베이커리가 있는 빵세권. 공차가 있는 공세권. 과일집이 있는 과세권. 동물병원이 있는 동세권 등등...(ㅇㅇ세권 이라는 말의 뜻은 ㅇㅇ가 집 근처에 있어서 집의 가치가 높아질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보통은 지하철이나 버스 근처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뜻인 역세권 이라는 표현으로 쓰인다. 외국인 젤리들을 위해 설명을 추가해보았다)

내년에 이사가는 집은 아마 그 어떤 역세권도 되지 못할지도 모른다. 조용한 곳으로 가고 싶으니까. 하지만 그때는 차가 있을테니 가고싶은 곳 어디든 쉽게 다녀올 수 있겠지...?

일단은 9월부터 훠세권을 마음껏 누려보자 앗싸

Comments

Anonymous

Yeah, you better have a car when you live in quiet places. But this car will be just fine for you, look : https://imgur.com/VRe4LXX :D :P

Anonymous

静かな所に引っ越しても車があったら、火鍋店でもカフェでもすぐ行けますね^^

Anonymous

조용한 곳은 무서워요... 외진곳은 치안이 또다른 의미로 안좋음😱

rambam

With a car there's no limit, you can even drive to Australia and the US :D

Ronny [Rendition]

2020 Eunzel world tour. I like that thought. Please don't forget Europe, though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