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미러로 보는 (Patreon)
Published:
2020-07-06 15:03:08
Imported: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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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모습은 항상 애잔하다.
버스를 타고 다닐 때에는 버스에서 내려다봤었고, 기차를 타고 다닐 때에는 창문으로 내다봤었고
이제는 운전을 하니 사이드미러로 보게 된다, 멀리 멀리 작아져 점이 되고 사라질 때까지.
19살 이후로 내내 서울에서 살았기에 한번 진주에서 1-2년 짧게라도 살아볼까 싶어 가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며 알아보기도 하지만 ... 서울이든 어디든 보금자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요즘같은 시국에는 더더욱.
이번 진주 방문도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