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어렵고 (Patreon)
Published:
2020-06-15 13:15:01
Imported: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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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건 쉽다고 했지...
장염 이후로 식욕 폭발! 해서 그 때 빠졌던 몸무게를 빠르게 회복하고 그 이상으로 찌고 있다. 이대로면 역대급 몸무게를 찍으르 수도 있겠는데. (위가 줄었다고 한 며칠 전 일기가 무색해질 지경. 머쓱.. 민망)
시리얼을 하루에 7-8그릇씩 타먹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가...
아아, 나는 정녕 먹기 위해 사는 것인가? 의지는 시리얼과 같이 말아먹은 것인가?
빙수해먹겠다고 사서 졸여둔 팥과 떡, 연유는 어쩔것이냐. 보기만 해도 살이 포동포동 찌는군.
저 팥으로는 호빵도 만들 수 있고 단팥빵도 만들 수 있겠네... 참 맛나겠...아, 이게 아니지. 절레절레.
오래 먹겠다고 대용량으로 만들어 둔 감자샐러드는 다 어디로 갔니? 많이 먹으라고 대용량으로 만든 게 아니었을 텐데.
힝. 내일부턴 다시 좀 조절해야지 쿨쩍.
가을만 식욕의 계절이라고 누가 그랬나? 여름엔 여름 나름대로 식욕 폭.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