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rtists Posts Import Register

Content

빠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 초에 이사를 할 계획이다. 이 집에서 벌써 1년하고도 반 이상을 살았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위해 기존 6월까지 계약기간이던 것을 당겨 끝내게 되었다. 이미 우리 집에 살 다음 세입자는 정해졌고 이제 어디로 이사갈지를 곧 정해야 한다. 다음 세입자는 굉장히 금방 구해졌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보통의 가족들에게는 매우 좋은 조건의 집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특히 놀이터 바로 앞동이라는 점은 대부분의 세입자들에게는 아주 큰 메리트다. 내게는 최악이지만 ㅜㅜ

대부분의 아파트는 놀이터가 필수로 여기 저기 지어져 있는데 그러면 낮 촬영이 아예 불가능했다. 이전에 원룸에 살때는 철길 앞이어서 10분에 한번씩 지나가는 열차 소리가 문제였는데, 열차소리를 피해 이사 온 아파트는 놀이터가 복병이었다. 아이들은 10분 간격이 아니라 5초 간격으로 소리를 지르며 놀기 때문이다. 새벽을 제외하고는 촬영이 힘드니 ... 생산력이 많이 떨어졌었다. 아이들은 오전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넘치는 에너지를 소모하기 위해 놀이터에 나와 노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번에 이사가는 곳에서는 놀이터가 없는 곳을 찾아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빌라를 알아보니 주변 환경이 너무 별로였다. 고급 빌라가 아닌 이상 빌라는 빌라구나. 골목도 좁고 주변에 조경도 하나도 없고 심지어 바로 옆에 큰 모텔이 딱 있고 ㅎㅎ

결국 아파트 중에 놀이터와 최대한 떨어진 동으로 고르고 그 안에서 간단한 방음 설비도 할 생각이다. 괜찮은 집이 나와야 할텐데... 아. 빨리 옮겨서 더 열심히 제약 없이 일하고 싶다. 올해의 희망사항이 있다면, 오전부터 오후까지 낮시간에도 내내 촬영할 수 있게 되는 것...!

Comments

Anonymous

引っ越して防音設備が出来たら、もっとEunzelちゃんの動画が見られる!!やったぁあ😆❤️

Ronny [Rendition]

Haha, I know your pain. There is a children's daycare facility right in front of my apartment block and a youth club next to it. When the daycare goes quiet between 4 and 5 pm, the youth club takes over making noise. Watching ASMR before ~10pm is pointless. But I got myself new headphones as a late X-mas present to myself. They have active noise cancelling and it helps a lot. Also these over-ears replace the earbuds and the ear licking sounds much more realistic this way. When turning the bass up, I can literally FEEL the ear blowing now. ^^ Good luck with the 2 4!

rambam

Good luck on finding a place that's friendly for your work, hope you find it soon 😄

Anonymous

맘에드는 집구하기가 힘들다던데... 꼭 맘에 드는 곳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