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파업(?) 선언 (Patreon)
Published:
2019-09-24 14:12:04
Imported: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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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 유튜브 공지를 썼다. 앞으로 한달간은 유튜브를 말 그대로 ‘재미’ 로 운영해보려 한다. 업로드를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처음 그 마음처럼 내가 올리고 싶은 영상을 올리고 싶을 때 업로드 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혼자 일해오면서 한계를 느끼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한달동안 지금의 직원 친구와 협업의 비중을 늘릴 수 있는 방법도 최선을 다해 찾을 생각이다. 사는 지역이 달라 아직은 더 많은 부분을 함께할 순 없지만 어떻게든 찾을 것이다. 사람은 역시 함께해야 한다.
한달 동안은 운전 연습을 할겸 최대한 우리 나라 구석 구석 돌아다녀보려 한다. 한국에 살지만 못가본 곳이 가본 곳과 비교도 안되게 많다. 심지어 사는 동네 지리도 모를 만큼, 학생때는 집 학교 집, 지금은 집 집 집, 집순이 인생을 살아 왔다. 이제 차를 타고 여기 저기 놀러다니며 새로운 자극을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여건이 되면 해외 여행도 다녀오면 좋겠지만 그건 일단은 희망 사항으로만 두었다. 어찌됐든 밖으로 나가고 사람을 만날 때가 바로 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