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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계절이 왔다. 나는 물숭아와 딱숭아 중 딱숭아 파! 그런데 맛있는 딱숭아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 내가 딱숭아 좋아한다고 하니 나오자마자 팬분이 선물로 택배주문을 해주셨는데 먹어보니 맛이 속상할만큼 밍밍한 것이었다. 에라이 판매자 사기꾼들! ㅠ ㅠ

그리고 이번에 내가 가는 과일가게가 한몫을 또 해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집에서 먹었던 향이 솔솔 나는 복숭아를 드디어 ...맛볼 수 있었다. 먹는 내내 “나 복숭아야” 하고 향기가 말을 거는 듯 했다. 맛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과일가게에는 “복숭아는 열이 많은 과일입니다. 과일은 생물입니다. 수일 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등등 본인들이 판매하는 복숭아를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설명이 적혀 붙어져 있었는데 거기에서 사장님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과일을 연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자부심을 가지고 과일을 팔아야 이렇게 맛있는 과일들을 선별해올 수 있는거겠지. 난 몸이 차기 때문에 사실 수박보다 복숭아가 몸에 좋다. 아... 복숭아의 계절에 향긋한 복숭아를 마음껏 많이 먹어야겠다!

Comments

Anonymous

桃を剥いて食べるASMRも良さそうですね

Anonymous

桃美味しいですよね🤤 ぼくも好きです!

rambam

peaches are really good, but bad if they're overripe

Anonymous

물숭아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