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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퀘스트 박제명단도 같이 올립니다.

한 캐릭터에 온갖 변태 플레이가 집중된건

얘가 처음이네요.


무려 일곱분이 신청 해주셨습니다.


소 한마리를 잡으면 버릴게 없다는 소리는

감우를 두고 하는 소리가 아닐까요.

*

라이덴,요이미야 그릴때 느낀거지만

원작의 캐릭터성만 유지한채 하드한 망가를 그리면

여캐가 징징 짜기만 해서 대사 티키타카가 안되더라구요.


원본 감우의 캐릭터 성격으로는

다채롭게 꼴리는 상황을 만들기 어렵기에

'롤-아리' 처럼 기본적인 캐릭터 컨셉은 유지하되

제 스타일대로 나사 몇개 뺀 컨셉으로 그릴겁니다.


라이덴,요이미야 그리면서 느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결정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넘어가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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