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수수료는 제가 설정한게 아닙니다 님들아. (Patreon)

예전에는 패트리온 측에서 

구독자 님들께  패트리온 수수료를 안떼갔음.

(국가간 통화 수수료)

안떼갈수 있었던 명분은

어디까지나 '후원금' 이기 떄문.

근데 패트리온 회사 규모가 커지고

점점 '후원'이 아닌 '장사'로 커지자

작년 이때쯤에 미국 법으로

'니들 순수한 후원 사이트 아닌데?

니들도 세금 더 내야함.'

이렇게 되버려서

패트리온 해외결제시 소비자측에서

일정 부분 수수료를 내도록 바뀜.

(그전까지는 칼 같이 5달러 10달러만 결제됨.)

*

그럼 창작자인 저는 수수료를 안내느냐?

창작자는 전체수입의 15퍼센트를 수수료로 냅니다.

(국내 통장으로 송금하는 수수료까지 까면 거의 20퍼센트 빠짐.)

한달에 200만원을 번다고 하면

약 15~20만원이 수수료로 빠짐.

수익금 까는거 구질구질해서 안하려고 했는데

확실한 해명을 위해서 공개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달 수익금의 수수료는

통화수수료 (94.8달러) +플랫폼 수수료 (122.9달러) =  217달러

한화로 약 23만원

수수료 제외하고 떨어지는 수익금은

2241 달러 (248만원)

저기서 국내 계좌로 쏘면

5~10퍼센트 더 까져서

225~232 만원 정도 들어옵니다.

그리고 번역가님 고용비로

한화로 15~22만원정도 매달 까집니다.

(내돈 내면서 번역해놨더니

그걸 또 어떤놈이 그대로 유출하더라 

씹새끼가 생각하니 빡치네.)

국내 세금은 매년 5월 종합소득 신고세로 또 냅니다.

(수익금이 적어서 거의 안내다 싶이 하지만)

제 수수료를 님들이 대신 내주는게 아님요.

님들 한테도 뜯고 저한테는 더 뜯음.

**

많은분들이 이점을 오해하시고

'왜 니 수수료를 내가 내야하는 건데?!'

라고 피드백을 남기시는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님들께는 미국법이 뜯고

저한테는 미국법+패트리온이 이중으로 더 뜯어가요..

결론은 제가 내야할 수수료를

님들이 대신 내는게 아님요.

오해 안하셨으면 함.

***

작년 5월에 온 안내 메일임.

저 이거 받자마자

님들이 지불하는 수수료 최대한 삭감 시켜보려고

해당 사항 있는거 다 체크해서 설정했음.

저는 형태가 없는 디지털 쪼가리 파는 창작자라

최대한 노력해서 삭감한게 지금의 수수료 입니다.

소비자 수수료는

미국 법상으로 뜯어가는거기에

이건 패트리온 측에 보이콧해도

못 바꿉니다.

참고로  제가 내는 15퍼센트의 수수료는 삭감 안되요.

창작자는 전체 수익금의 15퍼센트 칼 고정임.

(페이팔 등으로 국내 계좌로 송금할때의 수수료 

5~10퍼센트는  또 따로 떼감.)

저는 수수료 두번내요.

님들 그러니 오해 ㄴ